산림복지진흥원, 지역화폐 결제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80건 발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지역화폐 결제 도입을 통한 할인 제공 및 편의 증진 등 8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3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산림복지시설 최초로 지역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원칙적으로 진흥원은 현금 취급이 불가해 지류형 상품권으로 시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없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화폐 '영주사랑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국립대전숲체원의 소상공인 자립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초기창업기업 매출 200% 향상, 진흥원 경영기획본부의 메타버스 활용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및 산불피해 지역 복원사업 등도 적극행정 사례로 꼽혔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2020년 6월부터 올해까지 총 8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