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제작 가족뮤지컬 '한국사 대모험' 12∼13일 공연

세종시문화재단은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원작으로 제작한 가족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을 오는 12∼1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과 당진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에이치제이키즈가 협업해 만든 대형 프로젝트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를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엮은 어린이 역사책으로, 2017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 부를 달성한 베스트셀러다.

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30여명의 출연진과 라이브 밴드, 마술 등 판타지 가득한 모험극으로 꾸며진다.

특히 폭발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와 세종대왕을 주요 콘텐츠로 제작해 세종시 이미지에 최적화한 공연이란 평가를 받는다고 세종시문화재단은 설명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시민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르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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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