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4,656억원…전년비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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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05%, 18.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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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은 3조 1,226억 원, 영업이익 3,88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각각 3.1%, 21.6% 성장한 수치다.
별도 순이익은 하나카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92.6% 증가한 3,051억 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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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에이아이버스(AIVERSE) 등 신성장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는 1,247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53%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말 기준 925만 명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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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8.9% 성장한 매출 3,785억 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까지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누적 매출액 규모는 1조 원을 넘었다.
특히 게임, 금융, 미디어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매출이 90.2% 늘었고, 트래픽 증가세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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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S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유무선 사업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을 토대로 주주 가치 제고와 AI컴퍼니로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배당금을 1, 2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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