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 수험생, 무료로 여행 보내드려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여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 당사자다. 동반자 3명을 포함해 1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원하는 코스 한 가지를 신청하면 된다. 실제 투어는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수험생 및 관광약자 확인이 완료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24팀을 선정한다.
이벤트에 당첨될 경우 모든 코스의 입장권과 체험비는 서울관광재단에서 부담한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 차량 ‘다누림 미니밴’을 왕복으로 지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설립하여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벤트 코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스 △한복체험-경복궁 관람 코스 △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스를 포함해 총 3개 코스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스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아 선정됐다. 보다 편리한 여행을 위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약자 이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궁 한복 체험 코스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직접 20여 곳 이상 한복 대여점의 휠체어 접근성 온라인 및 현장 조사해 준비했다. 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스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 쇼핑, 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대표 무장애 관광 코스이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올해 수능을 치르는 장애인 등 관광약자 수험생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생활 내내 야외 활동과 특히 관광에 제약이 매우 컸다”며 “학창 시절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앞둔 관광약자 학생들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신청 대상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 당사자다. 동반자 3명을 포함해 1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원하는 코스 한 가지를 신청하면 된다. 실제 투어는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수험생 및 관광약자 확인이 완료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24팀을 선정한다.
이벤트에 당첨될 경우 모든 코스의 입장권과 체험비는 서울관광재단에서 부담한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 차량 ‘다누림 미니밴’을 왕복으로 지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설립하여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벤트 코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스 △한복체험-경복궁 관람 코스 △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스를 포함해 총 3개 코스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스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아 선정됐다. 보다 편리한 여행을 위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약자 이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궁 한복 체험 코스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직접 20여 곳 이상 한복 대여점의 휠체어 접근성 온라인 및 현장 조사해 준비했다. 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스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 쇼핑, 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대표 무장애 관광 코스이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올해 수능을 치르는 장애인 등 관광약자 수험생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생활 내내 야외 활동과 특히 관광에 제약이 매우 컸다”며 “학창 시절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앞둔 관광약자 학생들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