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답례품 선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앞두고 답례품 선정 작업 박차
이를 위해 시는 공모와 관계기관 추천을 통해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위원 4명 등 5명으로 구성한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급하는 답례품의 선정과 제공업체 공모 기준 등 답례품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최근 1차 회의에서는 지역특산물이나 공급의 안정성, 기부자 선호도 등 답례품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

2차 회의에서는 답례 품목 선정 및 제공업체 공모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0일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할 좋은 기회"라며 "기부 유인이 될 수 있는 좋은 답례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