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향한 약속"…부산서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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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엑스포는 행정안전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함께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로 따로 열리던 것을 올해부터 하나로 합쳤다.
2일 차인 11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부산시장, 지방 4대 협의체 등 3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포상과 공연, 지방시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 기간 내내 균형발전·지방분권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다양한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지방시대관, 시도별 전시관, 2030부산세계박람회 특별관, 주민자치타운, 희망이음 청년 엑스포관 등을 선보인다.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 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관기관, 국책 및 시·도 연구원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 전략에 대해 여러 제안을 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 일자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희망이음 유쾌한 취업캠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행사도 열린다.
또 부산, 울산, 경남 32개 우수 기업과 해외 기업 73개 사가 참여하는 청년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소멸 대응 워크숍, 주민자치박람회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참여하는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새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의 동력인 대국민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국민이 모두 지방시대를 이끌 주역임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