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치매 예방관리센터,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서 개소
아시아 치매 연구재단은 8일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광주 치매 예방관리센터 개소식을 했다.

관리센터는 조선대 광주 치매 코호트연구단과 함께 코호트(연구대상 집단) 추적조사, 생체 의료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매년 2천명 참여자를 선정해 혈액, 유전체, 뇌파, 인지기능,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등 치매 정밀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2월 설립된 아시아 치매 연구재단은 60세 이상 무료 검진을 통해 코호트 조사를 추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예방 진단,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김성진 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데이터를 구축한 치매 코호트연구단과 협력해 광주를 치매 연구,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