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음주운전자 46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 음주운전 특별단속 일주일 만에 46명 적발
하루 평균 6.6명이 적발된 셈이다.

이 중 24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 22명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단속 첫날인 지난 1일 9명이 적발됐고, 금요일인 지난 4일 10명이 적발됐다.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5건) 대비 40% 감소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들뜬 분위기 속 음주운전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치경찰단과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