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8일 '새만금 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남북 3축 도로 조기 건설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새만금발전협의회 개최…남북 3축 도로 조기 시행 등 논의
이날 시청에서 김미정 부시장과 민간 공동 위원장인 김민영 교수 등 16명의 위원은 새만금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 새만금 관련 사업에 대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새만금 남북 3축 도로는 옥산면 당북 교차로에서 부안군 행안면 궁안 교차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2030년까지 1조1천227억을 투자해 27.2km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위원들은 새 정부 공약인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새만금 내부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필수적인 이 도로의 조기 시행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지난달 새만금 위원회에서 확정돼 무녀도 일대에 추진되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조기 착공을 요청하기로 했다.

새만금 발전협의회는 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 조직으로 2019년 구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