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그리다'…12∼13일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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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만화·웹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 그리다'를 주제로 만화와 웹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 도내 21명의 웹툰 작가가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도민의집 1층에서 진행되고, 경남웹툰캠퍼스 교육 수료생들의 창작 웹툰도 함께 전시된다.
12일 오후 1시에는 비보이 댄스, 밴드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웹툰 작가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자인 주동근 웹툰작가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추억의 만화책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숲만화방'과 '웹툰 태블릿 체험', '인물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존이 마련된다.
예술가들의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굿즈마켓'과 웹툰 작가의 창작공간을 재연한 '작가의 방'도 설치된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만화와 웹툰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지난 9월 도민에 개방된 경남도지사 관사와 도민의집에서 개최되는 만큼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경남웹툰캠퍼스 공식 누리집(https://www.gn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