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일 만에 2천명대로 올라서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천명대로 늘어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2천2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13일 이후 56일 만이다.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안정세를 보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검사량이 적은 주말에 줄었다가 월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이날 1천400명으로 올라섰다.

1주일 전보다 22.0%(252명) 증가했다.

다만,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주일 전 1.23에서 소폭 줄어든 1.19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숨지면서, 대전지역 누적 사망자는 807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