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8개 시군에 진학지원센터 구축 돌입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수험생의 성공적인 입시를 돕고자 지역별 진학지원센터 구축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고 수시와 정시를 대비하는 입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구로 18개 시군 중 거점 교육지원청 8곳에 설치한다.

춘천·원주·강릉과 속초권역(고성, 양양)·동해권역(삼척, 태백)·평창권역(영월, 정선)·홍천권역(인제, 횡성)·화천권역(철원, 양구)에 들어설 계획이며, 각 센터에는 진학 담당 장학사와 전문 지원관이 상주한다.

특히 진학 전문 지원관은 기존 수험생 대입 상담 역할은 물론 지역별 진학 관련 행사 기획과 고입·대입 등 진학 전반에 걸친 전문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혁 교육과정과장은 "센터 운영을 통해 관련 정보에 취약한 도내 읍·면 지역 학생들이 진학에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원 진학지도 역량 강화는 물론 도내 수험생의 맞춤형 진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