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개막해 이달 6일 폐막한 대한민국 국향대전 입장객은 유료 17만명, 무료 4만명 등 총 21만명으로 지난해 11만6천명 보다 72% 증가했다.
올해 입장료 수입도 7억원으로 작년(4억1천만 원) 대비 70% 늘었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역대 최고 매출액인 3억8천여만원을 기록했다.
각종 체험 행사, 음식점, 편의점 등 판매액을 합하면 9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올해 국향대전에서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경복궁 근정전을 비롯해 한복, 국향대교, 공룡, 뽀로로, 고래 등 100여점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오색 국화로 재탄생돼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식용 국화 따기, 국화차 시음, 풀피리 연주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돼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국향대전이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 공직자, 군민 덕분"이라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 내년 봄 나비대축제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여운이 남아있는 함평엑스포공원은 오는 13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