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익 1조 돌파 전망…목표가 1만7000원"-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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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수익 3조5000억 원, 영업이익 285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0.7%, 3% 증가하는 등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조6700억 원, 영업이익은 2330억 원을 예상해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상승한 1조280억 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세대(G) 가입자 수 증가세가 예상 기준을 돌파했고, 무선사업부 매출이 1억5500만 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5G 보급률 50%를 돌파와 함께 올해 안에 54%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기업 인프라 중 기업 통신 매출 증가율이 4.8%를 기록하는 등 기업 간 전자상거래의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꾸준한 마케팅비 안정화와 관련 김 연구원은 "판매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992억 원을 기록했고 광고선전비도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