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정애 "복지부, 내년 CPR 교육·재난지원 예산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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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이 받은 내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내년도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을 올해 39억5천만원에서 약 3.8% 줄어든 38억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사업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비 지원, 아동응급처치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복지부는 재난 발생 시 의료 체계를 지원하는 '재난의료지원 교육' 관련 예산도 올해 3억5천만원에서 3억2천만원으로 약 8.6% 줄였다.
이 사업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인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DMAT은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최근 '이태원 압사 참사'에도 현장에 출동한 바 있다.
단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소방·지방자치단체·의료기관의 공동대응을 돕는 재난응급의료 무선통신망 운영비도 올해 8억8천500만원에서 약 45.9% 줄은 4억7천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