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하이 에어쇼 8일 개막…스텔스기·무인기 등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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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 에어쇼(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가 8일 개막한다.
선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제14회 주하이 에어쇼에 43개 국가와 지역에서 740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이번 에어쇼에서 스텔스기, 공중급유기, 무인기 등 그동안 자랑하던 최신예 군용기를 대거 선보이며 공군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먼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주하이 공항에 착륙시켜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J-20은 중국이 미국의 세계 최강 F-22 전투기에 대적하겠다며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중국은 2016년 주하이 에어쇼를 통해 J-20을 처음 일반에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러시아산 엔진 대신 자국산 엔진을 장착한 J-20의 에어쇼를 선보였다.
신형 공중급유기 윈여우(運油·YU)-20도 공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YU-20은 대형 수송기 Y-20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전투기의 원거리 기동 능력을 효과적으로 증강할 수 있는 군용기다.
이와 함께 12기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궁지(攻擊·GJ)-2 무인기와 함께 정찰과 공격이 가능한 최첨단 무인기 우전(無偵·WZ)-7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선진커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에어쇼에서 신시대 10년의 역사적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현대화 공군 건설의 단계적 성과와 신시대 훈련 준비에 투입된 무기 장비를 집중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선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제14회 주하이 에어쇼에 43개 국가와 지역에서 740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이번 에어쇼에서 스텔스기, 공중급유기, 무인기 등 그동안 자랑하던 최신예 군용기를 대거 선보이며 공군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먼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주하이 공항에 착륙시켜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J-20은 중국이 미국의 세계 최강 F-22 전투기에 대적하겠다며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중국은 2016년 주하이 에어쇼를 통해 J-20을 처음 일반에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러시아산 엔진 대신 자국산 엔진을 장착한 J-20의 에어쇼를 선보였다.
신형 공중급유기 윈여우(運油·YU)-20도 공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YU-20은 대형 수송기 Y-20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전투기의 원거리 기동 능력을 효과적으로 증강할 수 있는 군용기다.
이와 함께 12기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궁지(攻擊·GJ)-2 무인기와 함께 정찰과 공격이 가능한 최첨단 무인기 우전(無偵·WZ)-7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선진커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에어쇼에서 신시대 10년의 역사적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현대화 공군 건설의 단계적 성과와 신시대 훈련 준비에 투입된 무기 장비를 집중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