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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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은 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로 221시간 동안 고립됐던 광부들이 221시간 만인 지난 4일 밤늦게 극적으로 무사 생환한 것과 관련, “이태원 참사로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보여줬다”며 반겼다.

홍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런 사고는 절대 나서는 안 되지만 우리 국민들은 이럴 때마다 기적적으로 생환하면 모두 내 일처럼 감사하고 기뻐한다”면서 “대한민국에 이런 기적 같은 일만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는 이태원 참사 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