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재정계산 위한 기금운용발전 전문위원회 첫 회의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위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발전 전문위원회가 구성돼 4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위원회는 가입자 단체(근로자·사용자·지역가입자)와 전문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와 정부위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박영석 서강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할 때까지 운영되며,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금의 역할과 기금운용 목표 수립 등 바람직한 기금운용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맡는다.

이번 1차 회의에선 운영 일정과 논의 필요과제 검토 등 기본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기금운용 투자전략, 기금운용제도 개선, 장기운용 전략 수립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재정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5년마다 재정계산을 한다.

이번 5차 재정계산은 내년 3월 완료되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정계산위원회 아래 재정추계 전문위원회와 기금운용발전 전문위원회가 함께 운영되는데 재정추계 전문위원회는 지난 8월 구성돼 현재까지 8차례 회의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