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본부 방문…"마약류 중독자 사회복귀·재활지원에 힘써달라"
오유경 식약처장 "마약, 사회적 문제 대두…중독자 재활 중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4일 "최근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단속, 처벌 강화는 물론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재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방문해 마약류 중독자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본부는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등 마약류 중독자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식약처 산하 단체로서 1992년 설립됐다.

오 처장은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을 위한 마퇴본부 직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마약류 중독자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식약처는 마약 퇴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는 한편, 중독자 재활을 강화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