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반시설 파괴로 곤경 겪는 우크라에 1천4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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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겨울 전쟁으로 파손된 에너지 기반 시설 등을 복구할 수 있도록 스위스가 1천억원대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긴급하게 고치고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억 스위스프랑(1천407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최근 이어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 등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의 30% 이상이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단수와 단전, 통신 두절 등 기반시설 파괴에 따른 문제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인구의 40%가량인 1천800만여명이 다른 나라의 원조에 의존해 살고 있으며 겨울이 시작되면 해당 인원이 2천4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스위스 연방정부는 내다봤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및 수처리 업체가 시설 보수와 부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파괴된 철로를 수리하는 작업도 돕기로 했다.
가정용 단열재 및 식량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680t 이상의 구호품과 식량 4천750t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스위스 연방정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긴급하게 고치고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억 스위스프랑(1천407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최근 이어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 등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의 30% 이상이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단수와 단전, 통신 두절 등 기반시설 파괴에 따른 문제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인구의 40%가량인 1천800만여명이 다른 나라의 원조에 의존해 살고 있으며 겨울이 시작되면 해당 인원이 2천4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스위스 연방정부는 내다봤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및 수처리 업체가 시설 보수와 부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파괴된 철로를 수리하는 작업도 돕기로 했다.
가정용 단열재 및 식량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680t 이상의 구호품과 식량 4천750t을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