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책·한국 영화…방글라데시 독립대에 '한국자료실' 설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립중앙도서관 "한국 언어·사회 이해 돕는 문화시설 역할 기대"
국립중앙도서관은 방글라데시 독립대학교(IUB·Independent University, Bangladesh)에 '한국 자료실'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학 연구를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주요 도서관에 한국 자료실을 설치해왔다.
32번째 한국 자료실인 방글라데시 독립대 자료실은 약 70㎡ 규모로, 한국어 학습 교재, 한국 영화, 음반 자료 등 총 3천120책(점) 자료가 채워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제공한 서가와 책상, PC 등도 설치됐다.
방글라데시 독립대는 2014년 남아시아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영화 및 사회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라고 도서관 측은 전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자료실 개실 행사에는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한민국 대사, 디푸 모니 방글라데시 교육부 장관, 탄비어 하산 방글라데시 독립대 부총장, 박민근 방글라데시 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학생뿐 아니라 현지 주민에게도 한국 언어와 한국 사회의 이해를 돕는 문화시설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학 연구를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주요 도서관에 한국 자료실을 설치해왔다.
32번째 한국 자료실인 방글라데시 독립대 자료실은 약 70㎡ 규모로, 한국어 학습 교재, 한국 영화, 음반 자료 등 총 3천120책(점) 자료가 채워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제공한 서가와 책상, PC 등도 설치됐다.
방글라데시 독립대는 2014년 남아시아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영화 및 사회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라고 도서관 측은 전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자료실 개실 행사에는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한민국 대사, 디푸 모니 방글라데시 교육부 장관, 탄비어 하산 방글라데시 독립대 부총장, 박민근 방글라데시 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학생뿐 아니라 현지 주민에게도 한국 언어와 한국 사회의 이해를 돕는 문화시설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