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빈소 찾은 오지환에 남편 오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야구선수 오지환(LG트윈스) 아내 김영은 씨 인스타그램
    사진=야구선수 오지환(LG트윈스) 아내 김영은 씨 인스타그램
    야구선수 오지환(LG트윈스)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사망한 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1일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 씨는 오지환과 한 여성 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오지환이 팬의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어제 늦은 밤 사진 한장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었다. (아내가) 남편의 팬분이신데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따님과 갔다가 사고를 당하셨다고. 지환 선수께서 기도해 주시면 아마 많이 좋아할 거 같다고. 지인분께서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 "남편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기억난다고 하더라. 마음이 먹먹해 남편도 저도 잠을 자지 못했다"면서 "오늘 아침 아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남편분께서 아내가 오지환 선수를 정말 좋아했다며 와줘서 감사하다고 오열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씨 원정 경기에 응원 가셔서 남편과 마주치면 사진을 찍으려고 '오지환 선수 사인해 주세요'를 연습하셨다는데"라면서 "제 남편, 오지환 선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따님과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7명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태원 참사' 최초 신고자 "사람들 웃으며 골목 올라갔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사고 당일 오후 6시 34분 112에 최초로 신고한 A씨가 당시 현장 상황을 전했다.이태원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2. 2

      [단독] '이태원 참사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불…용의자 40대男

      경기 시흥시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혐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된다.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파출소 맞은 편에 설치된 현수막을 불태우는 방...

    3. 3

      경찰 출신 與 권은희 "행안장관·경찰청장 거취 빨리 결정해야"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거취 결정을 빨리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도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경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