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에서 영광에서 생산된 e-모빌리티 제품을 홍보했다고 1일 밝혔다.

영광군, 베트남서 e-모빌리티 제품 홍보…"수출 판로 개척"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한류박람회에는 초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쎄보 모빌리티와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이륜차·삼륜차 생산 전문업체인 에이치비, 고성능 강관 등을 생산하는 하나스틸이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다.

영광에 투자를 계획 중인 유테크와 마스터자동차도 제품을 전시했다.

에이치비는 작물 운반용 전기삼륜차를 베트남 중북부 농업과학원에 기증하는 협약식도 열었다.

한류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개최했으며 의료·교육·환경 분야의 한국 기업 136곳이 참여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에서 생산되는 e-모빌리티 제품이 최고의 성능과 수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전기 이륜차와 전동 농기계 등에서 막대한 수요를 가진 동남아 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