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터 90대까지…주한미군 복무한 장병들 한국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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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장병들이 다시 한국을 찾아 과거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주한미군전우회(KDVA)와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 복무 장병 재방한' 프로그램을 지난달 23∼28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올해 재방한 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가 재정을 지원했다.
참가 인원은 지난해 25명에서 올해는 장병 25명과 가족 25명 등 총 50명으로 늘어났다.
참가 장병들의 복무 시기는 1950년대∼2010년대로 넓게 분포했으며 연령층은 5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뿐만 아니라 영국·이탈리아의 유엔군 복무 장병까지 참가해 의미가 컸다고 주한미군전우회가 전했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전쟁기념관 방문에 이어 자신들이 복무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동두천 캠프 호비, 오산 공군기지를 둘러봤으며 확장된 평택 캠프 험프리스 등을 방문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방한한 몬로 워너 예비역 대령은 "1980년대 초 대위 때 문산 선유리에 있던 캠프 펠럼에서 중대장을 맡았고 1990년대 후반 연합사 작전참모부에서 근무했다"며 "24년 만에 다시 방문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KDVA 회장 빈센트 브룩스 예비역 대장은 "한국에서 복무했던 장병들에게 한국을 다시 방문할 기회를 주는 재방한 프로그램보다 더 좋은 행사를 시행하는 나라는 없다"고 기뻐했다.
KDVA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350만 주한미군 출신 예비역 및 현역은 물론 이들과 함께 복무한 한국군 예비역들 간의 한미 연합 전우회다.
/연합뉴스
주한미군전우회(KDVA)와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 복무 장병 재방한' 프로그램을 지난달 23∼28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올해 재방한 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가 재정을 지원했다.
참가 인원은 지난해 25명에서 올해는 장병 25명과 가족 25명 등 총 50명으로 늘어났다.
참가 장병들의 복무 시기는 1950년대∼2010년대로 넓게 분포했으며 연령층은 5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뿐만 아니라 영국·이탈리아의 유엔군 복무 장병까지 참가해 의미가 컸다고 주한미군전우회가 전했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전쟁기념관 방문에 이어 자신들이 복무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동두천 캠프 호비, 오산 공군기지를 둘러봤으며 확장된 평택 캠프 험프리스 등을 방문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방한한 몬로 워너 예비역 대령은 "1980년대 초 대위 때 문산 선유리에 있던 캠프 펠럼에서 중대장을 맡았고 1990년대 후반 연합사 작전참모부에서 근무했다"며 "24년 만에 다시 방문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KDVA 회장 빈센트 브룩스 예비역 대장은 "한국에서 복무했던 장병들에게 한국을 다시 방문할 기회를 주는 재방한 프로그램보다 더 좋은 행사를 시행하는 나라는 없다"고 기뻐했다.
KDVA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350만 주한미군 출신 예비역 및 현역은 물론 이들과 함께 복무한 한국군 예비역들 간의 한미 연합 전우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