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협박 등 혐의를 받고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양 전 대표는 YG 소속 연예인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가수 연습생 겸 공익신고자 한서희가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 받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방송 복귀가 임박했다.24일 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MC로 낙점돼 마약 투약 혐의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한다.비아이가 MC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들이 경쟁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비아이는 오는 11월 3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비아이는 오는 11월 18일,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첫 번째 EP '러브 오어 러브드 파트 원(Love or Loved Part.1)'을 발매한다. 이에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 역시 재개할 계획으로 보인다.한편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와 신종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비아이는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재판 끝에 비아이는 지난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 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 등을 명령받았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가수 비아이(B.I)가 오는 11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131레이블은 2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비아이의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L.O.L)'의 EP Part.1 발매를 예고하는 커밍순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커밍순 포스터는 '러브 오어 러브드'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메모리카드 오브제가 담겼다. 새롭게 등장한 장미꽃 그림의 의미에 대해 팬들의 다양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특히 'NOVEMBER'라는 문구를 통해 EP Part.1 발매 시기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비아이가 오는 11월 가요계에 어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러브 오어 러브드'는 비아이의 글로벌 음악 활동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5월 솔자보이(Soulja Boy), 드비타(DeVita)와 함께한 선공개 싱글 'BTBT'를 발매하고 공식적인 론칭을 알렸다.'BTBT'는 세계적인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양대 차트 중 하나인 '바이럴 50' 51개 지역 차트인을 비롯해 아이튠즈 49개 지역의 K-POP 차트 1위, 애플 뮤직 46개 지역 K-POP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식 퍼포먼스 비디오 외에도 댄스 커버 및 챌린지 영상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음악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비아이가 새 앨범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최근 비아이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팬들의 사랑을 실감하면서 준비한 컴백인 만큼, 새 앨범이 어떤 완성도 높은 곡들로 채워져 있을지 주목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