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나스닥 베이직 시세에 뉴욕거래소(NYSE)의 20호가 정보를 추가하여 무료 시세 서비스를 확대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의 경우 20호가 서비스가 기본 제공인데 반해 미국주식의 경우 2호가만 제공돼 왔다"며 "이번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시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매매 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제공 서비스는 KB증권 HTS ‘H-able(헤이블)’ 및 MTS ‘M-able(마블)’, ‘M-able 미니(마블미니)’의 현재가 및 주문화면에서 제공된다. 앞으로 개선될 내용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M-able(마블)’의 ‘해외주식일반(예약)주문 Beta’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고객이 가장 목말라 했던 호가 정보의 확대 제공과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으로 매매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최근 변동성이 큰 미국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