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대표격 영업총괄에 마크 리 선임
애플 한국지역 사업 담당자로 마크 리 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가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최근 리 전 대표를 애플코리아 대표 격인 영업총괄로 선임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애플코리아의 법적 대표이사는 피터 덴우드지만, 영업총괄이 한국에서 실질적인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12월 윤구 대표가 사임한 뒤 이 자리는 1년 가까이 공석이었다.

리 신임 영업총괄은 1995년 미국 해양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5년간 미 해군에 복무했으며, 2000년 미국 반도체 장비 노벨러스시스템즈에 입사했다.

2003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로 이직했으며, 이 회사에서 한국 법인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