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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에 따라 '테마 변신'…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종목 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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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로테이션 ETF…'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

    한경이 만든 'KEDI 메가테크 지수' 기반
    AI·모빌리티 등 5개 테마 30개 기업에 투자
    펀드매니저가 유망주 12개 추가 가능

    "전문가들이 그 시점 제일 유망한 종목 선정
    성장성 돋보이는 기업들…증시 반등 때 질주"
    시장 상황에 따라 '테마 변신'…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종목 엄선
    10월 18일 상장한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최초 로테이션 ETF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로테이션 ETF란 투자하는 분야(테마)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변신 ETF’라고도 불린다. 특정 테마에 국한하지 않고 시장 전문가들이 투자 대상을 엄선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애널리스트 통찰력 반영

    한국경제신문사가 산출하는 KEDI 메가테크 지수는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등 30여 명이 유망 테마와 종목을 선정해 만들어진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다.

    KEDI 메가테크 지수는 특허청 4차산업분류를 기반으로 선정된 10개 테마 중 5개를 골라 지수화한다. 10개 테마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소재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모빌리티 △맞춤형 헬스케어 △메타버스 △항공우주 △차세대 에너지 △미디어&엔터 등이다.

    한경은 10개 테마 중 5개를 선택하기 위해 애널리스트 30여 명의 도움을 받았다. 이들이 올 상반기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5개 테마는 △모빌리티 △AI&빅데이터 △첨단소재 △차세대 에너지 △맞춤형 헬스케어 등이었다.

    모빌리티 테마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현대차, 기아, 삼성SDI, 엘앤에프가 들어갔다. AI&빅데이터 종목은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T, SK텔레콤으로 구성됐다.

    첨단소재에는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덕산네오룩스, 솔루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가 포함됐다. 차세대 에너지 종목은 한화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OCI, 두산퓨얼셀, 씨에스윈드, 한전기술이다. 맞춤형 헬스케어 테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에스티팜, 에이비엘바이오가 들어갔다.

    ○펀드매니저 안목도 담겨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KEDI 메가테크 지수에 포함된 30개 종목 외에 12개 종목에 추가 투자하도록 구성됐다. 액티브 ETF는 포트폴리오의 70%를 지수 구성 종목으로, 나머지 30%는 펀드매니저들이 자유롭게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주식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조병준 주식투자운용본부장이 이끄는 20여 명의 펀드매니저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 운용을 담당한다. 이들은 시장 상황에 맞춰 추가 투자 대상을 결정한다. 현재 지수 구성 종목 외에 투자하고 있는 12개 종목은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중공업, JYP Ent, 에스엠, 에스에프에이, 두산,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피지, 로보티즈, 삼성에스디에스 등이다. 추가 투자 종목 대상과 숫자는 증시 상황 등에 따라 바뀔 수 있고, 특정 종목 쏠림을 막기 위해 한 종목의 투자 비중은 8%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국내 ETF 중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함께 만드는 상품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가 유일하다. 조 본부장은 “개인이 유망한 테마와 종목을 고르는 게 쉽지 않은데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가 그런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며 “전문가들이 알아서 그 시점에 제일 유망한 종목에 투자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성장성이 담보된 기술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향후 증시가 반등할 때 이 같은 종목으로 구성된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가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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