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는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계획한 4개 상임위원회의 국외연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위로와 애도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성남시의회, 4개 상임위별 예정된 국외연수 취소
문화복지위와 도시건설위는 이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등에서 연수를 할 예정이었고, 행정교육위와 경제환경위는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독일과 체코에서 연수를 계획했다.

앞서 이번 국외연수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 시민단체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준비를 앞둔 시기여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