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북도 11월 5일까지 애도 기간 설정
전북도는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11월 5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도청사와 시·군 청사, 직속 기관, 사업소에 조기를 게양했다.

전 공무원은 추모 리본을 패용해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김관영 지사는 현재 계획 중인 행사·축제 축소나 취소 검토, 도민 피해 확인 및 신속 지원, 내장산·강천산 등 단풍철 다중밀집 장소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점검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열리고 있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축소 진행되고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폐막식과 야간공연, 익산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 익산 보물찾기 행사는 취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