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경. 사진=한경DB
국회 전경. 사진=한경DB
여야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국민의힘은 30일 오전 9시15분 국회에서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참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도 10시에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원인 및 대응 방안을 다룬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벌어진 사고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 76명 중 19명이 중상인 것으로 파악돼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