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달 3∼5일 마한문화 행사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바탕으로 한 마한문화행사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영암 시종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공포에 따라 조금씩 밝혀지는 마한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자원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마한문화 세계화 비전선포식 등이 열린다.

축하 공연과 함께 마한 스탬프투어, 도기만들기 체험, 마한문양 페이스페인팅, 의상체험, 옥팔찌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영암군 관계자는 28일 "영산강과 함께 꽃피워 온 호남 고대사 마한의 역사를 간직한 영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역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