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곱창 햇김 수확 시작…"작황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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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신안·해남 해역서 생산…120kg 한 망에 17만원 위판
전남 진도·신안·해남 등지에서 겨울철 별미인 '돌김(곱창김)' 수확과 위판이 시작됐다.
28일 진도군 등에 따르면 최근 고군면 회동 물양장에서 열린 위판에는 120㎏ 한 망에 평균 16만∼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산 첫 햇김은 고군면 일대 김 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고 해 일명 '곱창 김'으로 불린다.
곱창 김은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해남 등지의 물김 위판장에서도 곱창김 위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신안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광활한 청정갯벌에서 지주항목을 세워 민물과 썰물을 이용해 김발을 햇빛에 자동 노출하는 옛 전통방식의 지주식 김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는 작년보다 수온도 낮고 채묘 상태도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8일 진도군 등에 따르면 최근 고군면 회동 물양장에서 열린 위판에는 120㎏ 한 망에 평균 16만∼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산 첫 햇김은 고군면 일대 김 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고 해 일명 '곱창 김'으로 불린다.
곱창 김은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해남 등지의 물김 위판장에서도 곱창김 위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는 작년보다 수온도 낮고 채묘 상태도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