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실증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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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융합 지역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증랩은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181㎡ 규모로 조성됐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실증랩은 인공지능 개발기업이 지역기업의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가공·정제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특화 산업분야 기업이 제공하는 영업비밀 성격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수집·활용되도록 물리적 보안시설과 네트워크,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 인프라를 철저히 설계·구현했다.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경남 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기업의 10개 수요과제와 관련된 예지보전, 설계지능화, 공정지능화, 검사지능화, 공급망관리지능화 등 5종의 인공지능 융합기술별 인공지능 솔루션을 내년까지 개발·실증하고 현장에 적용한다.
사업 완료 후에도 실증랩은 별도 신청 절차를 통해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수요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경남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지역 특화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도내 기업의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