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회의와 우호 교류 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의회,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 협약
광주시의회 심철의 부의장과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날 응에안성 인민의회에서 응우엔 남 딩(Nguyen Nam Dinh) 부의장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의회는 정기적으로 교류 방문을 통해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지방 입법, 경제, 문화, 과학기술, 관광,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심철의 부의장은 "교육 관광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자매결연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응에안성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에 대해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의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 있는 응에안성은 인구 331만명, 면적 1만6천481㎢로 경제 문화 중심지이자 국제무역의 관문 도시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