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치의 날' 기념 미국서 홍보·판매
전남도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앞두고 미국에서 전라도 김치를 홍보하고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대형 한인 마켓인 한남체인에 전남도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5개 곳을 활용, '전라도 김치 홍보 행사'를 11월 17일부터 2주간 연다.

상설 판매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남산 절임 배추와 김장재료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시연을 하고 전남산 김치와 김장재료를 국내 소매가격에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한다.

전남도는 이날 해남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에서 미국에서 홍보·판매할 배추, 무, 고춧가루, 천일염, 젓갈 등 각종 김장재료 16t, 약 7만 달러 상당을 상차했다.

미국에선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등 5개 주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김치의 날은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스물두 가지(22일)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