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좋고 병충해에 강하다…경남농기원, 벼 신품종 '아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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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 크지만 쓰러짐에 강해, 2023년 농가에 보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개발한 벼 신품종 '아람'의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벼 신품종을 개발하려면 12∼13년 정도의 육성 기간이 필요하나, 이번에 출원한 신품종 '아람'은 조직배양 기술을 적용한 약배양육종법을 도입해 연구를 수행한 지 6년 만에 개발한 신품종이다.
아람은 밥맛이 우수한 중만생종 품종으로 경남지역 특화 브랜드가 가능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벼 재배에서 문제시되는 키다리병에 강한 특성이 있고,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벼 키는 다소 크지만 쓰러짐에 강하여 지역 농업인이 재배하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현재까지 하동, 합천, 함양 등에서 10ha 규모로 농가 실증을 추진했으며, 농업인의 의견 수렴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2023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찬식 경남농기원장은 "경남에서 생산된 브랜드 쌀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미질이 우수하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벼 신품종 개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벼 신품종을 개발하려면 12∼13년 정도의 육성 기간이 필요하나, 이번에 출원한 신품종 '아람'은 조직배양 기술을 적용한 약배양육종법을 도입해 연구를 수행한 지 6년 만에 개발한 신품종이다.
아람은 밥맛이 우수한 중만생종 품종으로 경남지역 특화 브랜드가 가능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벼 재배에서 문제시되는 키다리병에 강한 특성이 있고,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벼 키는 다소 크지만 쓰러짐에 강하여 지역 농업인이 재배하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현재까지 하동, 합천, 함양 등에서 10ha 규모로 농가 실증을 추진했으며, 농업인의 의견 수렴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2023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찬식 경남농기원장은 "경남에서 생산된 브랜드 쌀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미질이 우수하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벼 신품종 개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