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이차전지, 제2반도체 산업으로 키울 것…공급망 강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차전지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매우 호황인 상황으로, 전세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우리 기업의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이차전지를 비롯한 첨단 산업의 성장에 "핵심 광물은 밑그림이자 씨앗"이라면서 "광물 없이 첨단산업이라는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이 핵심 광물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자 이 장관은 "소재나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비롯한 이차전지 산업 대책을 11월 중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