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창녕 화왕산 가볼까…'은빛 억새' 물결 절정
경남 창녕군은 화왕산 정상 억새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해발 757m 화왕산 정상 부근에는 18㏊가 넘는 억새 군락이 있다.

10월 중순을 넘기면서 은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억새 군락 전체가 은빛으로 물들었다.

바람에 따라 억새 군락이 이리저리 넘실거린다.

'쏴아쏴아' 소리와 함께 울렁이는 은빛 억새 물결은 1년 이맘때쯤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창녕군은 2019년부터 억새복원사업을 시작했다.

매년 아카시아, 산딸기나무, 덩굴류 식물을 제거해 억새를 이식하면서 억새 군락이 풍성해졌다.

창녕군은 28∼29일 오후 2시 화왕산 아래 농특산물 홍보관 주차장에서 '2022 화왕산 숲속 음악축제'를 한다.

주말 창녕 화왕산 가볼까…'은빛 억새' 물결 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