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5∼6일 '2022 서울시민 별빛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8일로 예상되는 부분월식을 앞두고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청소년이 전문가와 함께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직접 관측해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과학의 원리를 퍼포먼스를 통해 쉽게 보여주는 사이언스 매직쇼, 전자첼로와 남성 팝페라의 합동 공연 등도 준비됐다.

이 기간 과학관의 4개 전시실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고중석 서울시립과학관 관장대행은 "시민들이 우주의 무한한 신비를 체험하며 과학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단체,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과학관 "부분월식 앞두고 우주 체험하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