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GW일반산단 진입도로 착공 2년 7개월 만에 개통
울산시는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에 있는 GW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가 2020년 3월 착공 후 2년 7개월 만인 28일 오전 9시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분양률 67.7%인 GW일반산단에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원활한 물류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진입도로는 총연장 2.39㎞이며, 구간은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서 GW일반산단 입구까지다.

사업비는 271억7천500만원이다.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 지침'에 따라 산업단지 규모가 100만㎡ 미만일 경우 총연장 2㎞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국비 224억7천6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는 46억9천900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산단에서 국도 7호선 우회도로인 통신사로로 가는 급경사 구간에 493m의 터널이 신설돼 접근성이 좋아졌다.

또 산단 앞 내광마을에 보도를 신설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도로 개통에 앞서 이날 대운산터널에서 개통식 행사도 개최한다.

GW일반산단은 45만4천㎡ 면적에 14개 업종 51개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19개 사가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