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테크 플랫폼 스위치원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환전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공식 론칭한 스위치원은 회원 가입을 통해 무료로 외화를 환전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환율 계산, 환전 내역 및 계좌 관리, 비대면 하나은행 외화 계좌 개설 협업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치원 측은 "서비스 초기 해외 주식 투자자나 달러 변동성에 투자하는 환테크 투자자 거래 대금이 높았던 반면 최근에는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이른바 킹달러 현상이 나타나며 해외 송금이나 외국 현지에서 달러 출금이 필요한 사용자 등 다양한 고객 유입이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스위치원은 앞으로 누구나 스위치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와 기호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스위치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비큐브(B.Cube) 8기 입주기업으로, 총 2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