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표 수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조 전 실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은 앞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 실장이 국정원에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정원 측도 연합뉴스에 "조 실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밝힌 게 맞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 전 실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보위 국정원 국감에도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검찰 라인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조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