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다음달 4일 도지사 관사 옆 야외무대에서 경남청년 콘서트 ‘라이브 인 가로수’를 연다. 청년들의 감수성을 반영한 행사로 진행되도록 청년기획단 6명이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442앙상블’(진성빈 외 3명) 사전공연과 ‘가자미 밴드’(신동엽 외 1명),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녹슨밴드’(김주연 외 5명) 등이 공연한다.
울산시는 25일 3차원(3D) 프린팅 제조 공정 고도화를 선도할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를 개소했다.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7021㎡에 건축 연면적 2572㎡ 규모로 연구동(지상 2층)과 실험동(지상 2층) 등 2개 동을 건립했다. 조선·에너지 분야 중대물 부품 제조용 장비 12종을 갖췄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오영환)는 대구 의료 연구개발(R&D) 지구 내 입주기업인 제이에스테크윈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했다. 이 회사는 ‘초고감도 유기 섬광센서를 이용한 방사선 검출 기술’로 방사선 측정 시 1초 이내에 반응하는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제이에스테크윈은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소형 감마선 측정기와 중형시스템도 개발했다.
부산시는 25일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동서대·동아대·동의대 총장이 참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의 클라우드 관련 기업 대표와 지역 기업인도 동참했다.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클라우드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할 방침이다. 그린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성해 관련 인프라 3곳을 확충하고, 5년 내 클라우드 전문기업 2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일자리 2000개를 만든다는 목표도 담았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까지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