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씨름협회-군체육회, 대회개최 협약

내년 설날 장사씨름대회 전남 영암서 열린다
전남 영암군은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 202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김남수 영암군씨름협회장,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2023년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내년 1월 18∼2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과 여자부 단체전을 치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추석장사씨름대회 당시 3만여 관중이 영암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워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을 보유한 영암군에서 4년 만에 개최하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