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물 위 걸으며 주상절리 비경 감상…철원군 트레킹 행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9일부터 태봉대교∼순담계곡 8㎞ 순차 개방…내년 3월까지 운영
강원 철원군 한탄강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비경과 가을·겨울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철원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일원에서 '2022 철원 한탄강 물 윗길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레킹 구간은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은하수교(송대소)와 마당바위, 승일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8㎞다.
29일부터 태봉대교∼은하수교 1㎞를 임시 개방한 후 11월 중으로 고석정까지 6.2㎞를 추가로 열고 12월 초 모든 구간을 정상 운영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탐방객들은 부교 위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용암이 굳어 각진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주상절리 비경과 협곡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물 윗길 이용료는 5천원이며 일정 금액을 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 관광의 허브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고석정 꽃밭 운영을 이달로 마무리하지만, 뒤이어 한탄강 물 윗길을 개방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철원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일원에서 '2022 철원 한탄강 물 윗길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레킹 구간은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은하수교(송대소)와 마당바위, 승일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8㎞다.
29일부터 태봉대교∼은하수교 1㎞를 임시 개방한 후 11월 중으로 고석정까지 6.2㎞를 추가로 열고 12월 초 모든 구간을 정상 운영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탐방객들은 부교 위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용암이 굳어 각진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주상절리 비경과 협곡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물 윗길 이용료는 5천원이며 일정 금액을 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 관광의 허브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고석정 꽃밭 운영을 이달로 마무리하지만, 뒤이어 한탄강 물 윗길을 개방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