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CJ ENM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신임 경영리더 44명 승진… 젊은 인재 발탁 기조


CJ그룹이 지주사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해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강호성 대표를 선임했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가 됐다.
CJ 조기인사…지주사 경영지원대표에 강호성 CJ ENM 대표
CJ는 24일 이런 내용의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CJ주식회사는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대표를, 신임 강호성 대표가 대외협력 중심 경영지원대표를 맡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맡은 구 대표는 지주사 전략1실장을 거쳐 CJ푸드빌 대표 등을 지냈다.

공석이 된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선정 경영리더가 승진해 취임한다.

이 경영리더는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 CEO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다.

그 외 중기비전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다.

신임 임원은 44명 나왔다.

신임 임원의 평균나이는 45.5세로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CJ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2023년은 그룹의 미래 도약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중기비전 중심의 미래성장을 내년 이후 일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고 부연했다.

CJ는 내부 인재 조기발탁과 더불어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독보적 경력을 쌓은 인재 영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스미디어 성장전략책임자(CGO)를 지낸 정우성 경영리더가 CJ ENM 글로벌 CGO로 영입됐으며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SAS 출신의 공승현 박사가 CJ대한통운 최적화 솔루션담당으로 합류했다.

그보다 앞선 지난 3월에는 메타 출신 이치훈 머신러닝 전문가가 CJ AI센터장에 취임했다.

◇ 신규 임원 승진자

▲ 김민태 김중현 임동혁 임희정 신혜원 고영주 김지훈 강원철 한준봉 이지은 윤태상 오재우 백민지 이재호 김유상


▲ 김권웅 최은성 황규성 엄상용 김웅기 정성우 곽재만


▲ 엔터부문 옥영주 고경범 황상묵 조성철 홍준기
▲ 커머스부문 박성배


▲ 김환 이연주


▲ 조진호 배승호


▲ 신정호 장영동


▲ 변희성

<일본지역본부>
▲ 이재영


▲ 곽경민 장지민 곽윤영 신대철 이준현 김서우 이현창 김이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