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오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단 60주년 기념 공연 '천사들의 비상'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0년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아온 대표작과 예술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신작들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인 한국무용 레퍼토리로는 '처녀총각', '부채춤', '시집가는 날', '강강수월래', '꼭두각시', '탈춤', '농악' 등 7편을 공연하며, 2018년 부임한 배정혜 예술감독의 신작 '궁', '화검', '바라다', '설날아침'도 만날 수 있다.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연출한 '장고놀이'와 130여명의 전체 단원이 무대에 올라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도 선보인다.

김덕수와 국악 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함께하는 라이브 연주도 준비돼있다.

1962년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단한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공연하며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