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점사업추진단·투자창업단·동부전략팀 신설
양산시, 핵심공약 속도감있게 추진한다…조직개편안 공개
경남 양산시가 오는 12월 시의회 의결 후 시행할 조직개편안을 24일 공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직접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역점사업추진단·투자창업단·동부지역전략팀 신설이 가장 핵심적인 개편안이다.

역점사업추진단은 시장 직속 기구다.

나 시장은 취임 초부터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임기 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도록 하고자 역점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역점사업추진단은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통한 물금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 물금·증산 신도시 상권 활성화, 양산시를 중심으로 김해시, 부산시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가 참여한 낙동강 협의체 공통 관심사 해결 등 지역발전 핵심 공약을 맡는다.

투자창업단은 폐지되는 투자유치과를 대체하면서 투자유치, 창업지원, 대기업 유치, 기업지원을 담당한다.

양산시는 천성산을 경계로 시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한 서부권과 웅상(동양산·옛 웅상읍)으로 불리는 동부권으로 나뉜다.

동부전략팀은 가칭 양산동부소방서, 양산동부경찰서가 입주하는 동부행정타운 건설, 1028 지방도 국도승격을 통한 양산시 동서 연결,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 등 동부권 공약, 시장 지시사항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한다.

나 시장은 이와 함께 시청 부서별로 흩어진 민원·서류발급 업무를 하는 팀급 부서를 종합민원과로 확대 개편하는 방침도 밝혔다.

양산시, 핵심공약 속도감있게 추진한다…조직개편안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