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 참관' 이승엽 두산 감독 "젊은 선수들 가능성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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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인 SSG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SSG를 9-7로 꺾었다.
두산은 김대한, 신성현, 김인태, 이형범 등 1군과 2군을 오간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평가전 지휘도 이승엽 1군 감독이 아닌 이정훈 2군 감독이 했다.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지켜본 이승엽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도 좋게 봤다"며 "이정훈 2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경기를 잘 끌어주셨다"고 말했다.
18일에 정식 취임해 19일부터 두산의 마무리 훈련을 이끈 이승엽 감독은 2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사령탑 부임 후 첫 '공개 훈련'을 한다.

/연합뉴스